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방송대 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이현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방송대 사회복지연구소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학습 동료 네트워크(방학동네)’는 방송대 학부와 대학원의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과 함께 좋은 우정을 쌓고 그 우정을 기반으로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시작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방송대 사회복지연구소 ‘방학동네’는 사회복지학과의 바오밥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오밥 나무는 거대한 몸통에 최대 10만 리터의 물을 저장해 9개월간의 건기에도 견뎌내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수천 년간 살 수 있는 나무입니다. 바오밥 나무의 저장된 물은 사람과 동물에게 공급되어 생명을 유지하게 만듭니다. 바오밥 나무는 인간, 식물, 동물의 생명의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방학동네는 사회복지학과의 바오밥 나무입니다. 생명의 저장고이자 우정의 장으로 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방학동네는 연구, 학습, 네트워크, 페스티벌, 소금한가마니 사업을 통해 실존과 우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연구부분에서는 사회복지학과의 철학과 의미를 담은 담론과 실천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학습에서는 기획특강을 통해 졸업 후에서 사회복지학과의 방향성과 의미를 잊지 않는 시간들을 갖고자 합니다. 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의 학습동아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인 학습동아리를 통해 자기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합니다. 페스티벌은 1년에 한번 있는 파티로 도처에 존재하는 방학동네인들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소금한가마니는 실천현장에서 나답게 실천하고 있는 동료들을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우정은 상호 호의를 갖고 있고, 평등하며, 소금한가마니를 먹을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우정은 좋은 공동체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방송대 사회복지연구소 ‘방학동네’는 좋은 우정이 생기는 좋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방학동네이라는 좋은 우정의 장에서 토론하는 동료로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